‘귀화’ 프리쉐, 韓 대표 출전 루지 첫 월드컵서 12위

입력 2017-01-06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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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독일 출신의 한국 루지 국가대표 에일린 프리쉐가 귀화 후 첫 대회에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쉐는 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6~17 국제루지연맹(FIL)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인승 1차시기에서 51초873을 기록했다. 이는 최종 기록이 됐다. 2차시기가 폭설로 취소됐기 때문. 이에 프리쉐는 전체 24명 중에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프리쉐는 독일 태생으로 지난 2012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2013년 퀘닉세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지만 독일 대표팀 경쟁에서 밀리며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프리쉐는 지난해 12월 정식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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