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최두호vs스완슨 2016 올해의 명승부 선정

입력 2017-01-06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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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와 컵 스완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현지 언론이 '슈퍼보이' 최두호(26, 부산팀매드)와 컵 스완슨(34)의 경기를 '2016년 최고의 한판'으로 선정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최근 최두호와 스완슨의 경기를 2016년 최고의 경기로 꼽았다. '2016 파이트 오브 더 이어(Fight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린 것.

최두호와 스완슨은 지난해 12월 11일 UFC 206 페더급 매치에서 맞붙었다. 당시 경기는 스완슨의 판정승으로 끝이 났다. 하지만 최두호는 마지막 3라운드까지 쓰러지지 않는 끈질김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스완슨도 마찬가지였다. 둘은 피를 보이면서까지 승리를 위해 주먹을 날렸고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과시했다.

경기 후 UFC 주최 측 또한 공식 뉴스를 통해 최두호와 스완슨의 경기를 올해의 명승부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UFC 회장 다나 화이트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가 아닌 올해의 경기 감이다"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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