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산체스, 멕시코 대표로 WBC 출전?… 2라운드부터 가능

입력 2017-01-11 0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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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산체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따낸 메이저리그 3년차의 오른손 선발 투수 아론 산체스(25,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전망이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11일(한국시각) 산체스가 멕시코 대표로 오는 3월 열리는 제4회 WBC 무대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산체스의 멕시코 대표팀 합류는 WBC 2라운드부터 이루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2017 스프링 트레이닝을 마친 뒤 합류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산체스는 지난해 30경기에서 192이닝을 던지며 15승 2패와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올스타에 선정됐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7위에 올랐다.

풀타임 선발 첫 해에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따낸 것. 산체스는 오는 2017시즌에는 30경기 이상 선발 등판과 20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토론토 마운드를 이끌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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