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로드, 은퇴 번복 없다… 2017년 NYY 특별고문 맡을 것

입력 2017-01-06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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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로드리게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알렉스 로드리게스(42)가 2017시즌 복귀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뉴욕 양키스 특별고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데일리 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로드리게스가 뉴욕 양키스의 특별고문 역할을 받아들이며 2017시즌 현역 복귀를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9월 13일 은퇴 경기를 치렀고, 뉴욕 양키스의 특별고문으로 새 시즌을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꾸준히 복귀설도 흘러나왔다.

마이애미 말린스를 비롯해 여러 구단이 로드리게스의 영입을 원해 현역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선수로 복귀하지 않을 전망이다.

로드리게스의 대변인 론 버코위츠는 "이번 시즌 다른 팀에서 뛸 계획이 없은며 양키스 구단주 할 스타인브레너의 특별고문으로 임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로드리게스는 지금 자신의 시간을 즐기고 있고, 스프링 트레이닝 때 젊은 선수들과 일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9시즌을 뛰며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3차례 선정됐고, 개인 통산 696홈런을 때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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