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저녁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신 총재는 “베일 속 육영재단의 비밀” 주제로 토론회 도중 “김연아 국민팥쥐” 발언에 대한 공개사과를 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 이재경 한걸음더연구소 소장이 신동욱 총재에게 2015년 김연아 국민팥쥐 발언에 대한 공개사과를 제안하자 신 총재는 망설임 없이 솔직하게 머리를 숙였다.
이어 신 총재는 공화당은 원외정당으로 모든 선거에 500만원 프로젝트를 했던 스몰정당이라며 김연아 선수를 이용해 노이즈마케팅을 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또 신 총재는 방송 시작과 함께 보드지에 “공화당 품으로”를 쓴 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공화당 대권주자 영입을 공개적으로 제안해 패널들과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신 총재는 “미국에는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있듯이 반 전 사무총장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을 흡수해 한국의 공화당 대통령이 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N ‘뉴스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