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타나의 행방은?… HOU-NYY-PIT, 트레이드 제안 업그레이드

입력 2017-01-16 0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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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퀸타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 이적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왼손 선발 투수 호세 퀸타나(28,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3팀이 상향된 트레이드 제안을 했다.

미국 CBS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지난주 몇몇의 팀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퀸타나 영입을 위한 업그레이드 된 트레이드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퀸타나 트레이드를 위해 상향된 제안을 한 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까지 총 3팀이다.

아직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반응은 나오지 않은 상황.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퀸타나 트레이드를 통해 리빌딩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 협상을 시도할 전망이다.

퀸타나는 메이저리그 5년차의 왼손 선발 투수. 지난 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32경기에서 208이닝을 던지며 13승 12패와 평균자책점 3.20 등을 기록했다.

많은 승수를 쌓지는 못했지만, 5년 연속 3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2013년부터 4년 연속 200이닝을 던질 만큼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계약 조건 역시 뉴욕 양키스가 군침을 흘리기에 충분하다. 퀸타나는 오는 2017시즌과 2018시즌에 각각 700만 달러와 885만 달러를 받는다.

또한 2019시즌과 2020시즌에는 각각 1050만 달러, 115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으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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