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베탄시스, 연봉 중재 가나?… 200만 달러 온도차

입력 2017-01-20 0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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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린 베탄시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와 ‘전천후 구원투수’ 델린 베탄시스(29)가 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연봉 조정 중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캐쉬먼 단장의 말을 인용해 베탄시스와의 계약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와 베탄시스는 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결국 연봉 중재를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뉴욕 양키스는 300만 달러를 제시했고, 베탄시스는 500만 달러를 요구했다. 양 측의 입장 차는 무려 200만 달러에 달한다.

베탄시스는 메이저리그 5년차의 오른손 구원투수로 이번 오프 시즌에 첫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다.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은 2019시즌 이후 얻게된다.

뉴욕 양키스의 뒷문을 맡은 베탄시스는 지난해 73경기에서 73이닝을 던지며 3승 6패 12세이브 28홀드와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

베탄시스는 이번 아롤디스 채프먼의 영입으로 2017시즌에는 뉴욕 양키스의 셋업맨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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