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프랑코어, MIA-ATL서 관심… 백업 외야수 맡을 것

입력 2017-01-24 0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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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프랑코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견을 자랑하는 외야수로 이름이 높았던 제프 프랑코어(33)가 두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24일(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프랑코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프랑코어는 지난해 애틀란타와 마이애미에서 뛰었다.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125경기에서 타율 0.254와 7홈런 34타점, OPS 0.675 등을 기록했다.

프랑코어는 오는 2017시즌 백업 우익수를 맡게 될 전망이다. 정확성은 떨어지나 여전히 한 방을 때릴 수 있는 파워를 지녔고, 강력한 어깨를 갖고 있다.

메이저리그 12년차의 프랑코어는 지난 2005년 애틀란타 소속으로 데뷔해 뉴욕 메츠, 텍사스 레인저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을 거쳤다.

지난 200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됐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케이스다. 지난 2007년에는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또한 지난 2006년에는 한 시즌 29홈런을 터뜨린 바 있고, 9차례 한 시즌 두 자리 홈런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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