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 故 벤추라 장례식, 도미니카공화국서 치러져

입력 2017-01-25 0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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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노 벤추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요다노 벤추라의 장례식이 여러 메이저리그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치러졌다.

미국 캔자스시티 지역 매체 캔자스시티 스타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벤추라의 장례식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치러졌다고 전했다.

이번 벤추라의 장례식에는 캔자스시티 구단 관계자를 비롯해 에릭 호스머, 살바도르 페레즈, 알시데스 에스코바 등 팀 동료가 모습을 보였다.

벤추라는 지난 23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관련 매체와 현지 구단은 벤추라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사고 직후에는 음주운전이 주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음주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안전벨트 미착용이 주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벤추라는 메이저리그에서 4년간 뛰었다. 4년 통산 94경기(93선발)에서 547 2/3이닝을 던지며 38승 31패와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2경기에서 186이닝을 던지며 11승 12패와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고, 오는 2017시즌에도 캔자스시티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것으로 기대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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