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애슐리 영, 맨유 떠날 가능성 있는 유일한 선수”

입력 2017-01-30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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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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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이 미드필더 애슐리 영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맨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 에미레이츠 FA컵 32강에서 위건에 4-0 대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최근 중국 산둥 루넝 이적설이 불거진 영의 거취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에버턴으로 떠난 모르강 슈나이덜린, 리옹으로 떠난 멤피스 데파이와 마찬가지로 영은 이번 시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걱정이 되는 유일한 선수다. 떠날 가능성이 있다. 1월 31일을 기다리고 있다. 영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영을 지키고 싶다. 떠난다면 슬플 것이다. 유일하게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들은 선수다. 그래서 위건 전에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가 남을지는 모르겠다. 나라면 무조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은 이번 시즌 맨유에서 6번의 선발 출전 기회를 얻는 데 그쳤으며 중국 산둥 루넝은 영에게 약 525만 파운드(약 77억원)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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