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라스무스, 탬파베이와 공식 계약… 1년-최대 700만 달러

입력 2017-01-31 0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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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비 라스무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사상 첫 퀄리파잉 오퍼 수락자로 기록된 외야수 콜비 라스무스(31)가 다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가운데 탬파베이 레이스와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1일(한국시각) 탬파베이와 라스무스가 1년 500만 달러의 조건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는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200만 달러가 추가됐다. 따라서 탬파베이와 라스무스의 계약은 1년간 최대 700만 달러의 조건이다.

라스무스는 메이저리그 8년차의 외야수. 지난 2015년 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후 라스무스는 지난 2015년 말 퀄리파잉 오퍼 금액인 1580만 달러를 받고 지난해 휴스턴에 몸담았고 다시 FA 자격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107경기에서 타율 0.206와 15홈런 54타점 38득점 76안타, 출루율 0.286 OPS 0.641 등을 기록했다.

비록 지난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한 시즌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릴 수 있는 파워를 지녔다. 또한 지난 2년 연속 외야 세 포지션을 모두 소화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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