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모노, 재결합 가능성 희박… 로스터에 자리 없다

입력 2017-01-31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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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모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당초 보도된 바와 달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미네소타 트윈스와 베테랑 저스틴 모노(36)가 재결합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 매체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가 모노를 영입할 뜻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미네소타의 세인트 폴 파이오니어 프레스는 미네소타와 모노가 계약에 관심이 있는 것과 같이 보도됐지만, 로스터에 자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 30일 미국 CBS 스포츠는 미네소타가 모노와의 재회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와 모노 양측 모두 계약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모노는 메이저리그 14년차의 베테랑. 지난 2003년 미네소타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3년까지 뛰었다.

이후 모노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몸담았으나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비록 팀을 떠났지만, 모노는 미네소타의 프렌차이즈 스타라 부를 수 있는 선수. 11년간 1278경기에서 타율 0.278와 221홈런 OPS 0.832 등을 기록했다.

최고의 시즌은 역시 MVP를 받았던 2006년. 모노는 당시 157경기에서 타율 0.321와 34홈런 130타점 97득점 190안타, 출루율 0.375 OPS 0.934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58경기에서 타율 0.261와 6홈런 25타점 16득점 53안타, 출루율 0.303 OPS 0.731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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