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해킹’ 징계 확정… HOU에 ‘지명권 2장-200만 달러’ 배상

입력 2017-01-31 0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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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부시 스타디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정보망을 해킹한 이른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해킹 사건’에 대한 징계가 확정됐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세인트루이스의 구단 직원이 휴스턴 정보망을 해킹한 것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는 2017년 드래프트 상위 지명권 두 장(56순위, 75순위)과 200만 달러의 벌금을 휴스턴에 변상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지난해 드래프트를 기준으로 56순위 지명권은 114만 1600만 달러, 75순위는 85만 1900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세인트루이스의 전 스카우팅 디렉터 크리스 코레아는 지난해 여름 징역 46개월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한 27만 9038 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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