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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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가 리그 2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 밝혔다.
맨유는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헐 시티와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맨유는 지난 달 27일 헐 시티와의 리그 컵 4강 2차전에서 결승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1-2로 패했다.
유나이티드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에레라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안에 들기 위해선 일단 헐 시티와의 이번 경기에서 꼭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레라는 “솔직히 지금 첼시가 많은 점수 차로 앞서고 있기 때문에 2위의 자리를 노려야 한다. 남은 시즌동안 항상 2위에 머물러도 된다는 말이 아니라 지금 상황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리그 2위와 승점 차이가 크지 않아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 어떤 팀이든 2위, 3위 혹은 6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다른 경기는 생각하지 말고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 꼭 이겨야만 한다. 그래야만 최대한 빨리 4위 안에 들 수 있다. 머지 않아 그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필요하다.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축구는 공정한 경기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 하는 팀이 좋은 결과를 얻게 마련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와 헐 시티의 리그 맞대결은 2일 오전 5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