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필름의 길영민 대표는 1일 동아닷컴에 “이병헌과 박정민이 ‘그것만이 내 세상’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세부적인 것을 마무리 지으면 계약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영민 대표는 “시나리오가 좋아서 이병헌이 마음에 들어해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 우리 역시 이병헌과 함께 해서 좋게 생각한다”라며 “박정민 역시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이다. 이병헌과의 호흡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간 복싱선수인 형과 지체 장애가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 동생이 사연 많은 엄마를 통해 화해 하기까지 벌어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병헌은 극 중 복싱선수 형을, 박정민은 복싱선수의 지체 장애 동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