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신용등급제 인한 국민고충 사라져야”…폐지 주장

입력 2017-02-01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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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신용등급제 인한 국민고충 사라져야”…폐지 주장

개그우먼 김숙이 2017년 달라진 제도 중 신용등급제 폐지의 필요성을 지적해 눈길을 끈다.

김숙은 1일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 2017 알면 돈 되는 제도 편에 출연해 “신용등급제로 국민들이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신용등급제가 모든 활동의 기준을 결정 해버리니 없어져야 해요”라고 말해 관심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는 김준하 금융소비자네트워크 사무국장, 조중식 세무사, 박성훈 기자가 출연해 2017년 달라진 제도 중 우리 가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준다.

박성훈 기자는 “정확하게 신용등급제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신용평가 체계가 신용점수제로 바뀌는 것으로, 신용도를 세밀하게 반영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하며 자신의 신용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조중식 세무사는 “대출을 받을 때 신용등급을 결정하는 것은 빌린 곳이 아니라 빌릴 때의 약정 금리"라며 단기 무이자 대출 상품도 예외는 아니라고 지적, 대출 상품이 신용등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실손보험, 부동산 제도 등 가계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준다. 자동차 폐차 시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저축성 보험 원금 돌려받는 방법까지, '돈이 되는 달라진 제도'를 다양하게 소개해 유익함을 더할 예정.

‘2017 알면 돈 되는 제도’는 1일 ‘곽승준의 쿨까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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