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직접 해명 “고개 숙인 男? 발기부전 잘못된 소문”

입력 2017-02-01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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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직접 해명 “고개 숙인 男? 발기부전 잘못된 소문”

래퍼 딘딘이 ‘고개숙인 남자’라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양세형의 투맨쇼’(이하 투맨쇼)에는 래퍼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딘딘은 한 청취자가 ‘고개숙인 딘딘 씨 나오셨나요?’라고 말하자, “최근 프로그램에서 발기부전이라는 이야기를 보고 남겨주신 것 같다. 지금처럼 건강을 지키지 못하면 60대에 발기부전이 올 수도 있다고 건강관리 하라는 이야기였는데, 발기부전이라고 잘못 소문이 퍼졌다”고 해명했다.

이에 윤형빈은 “부정하지 않아도 된다. 힘내라”고 했고, 딘딘은 “주변에서 걱정하는 연락이 정말 많이 온다. 난 괜찮다! ‘단단’으로 개명할거다”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양세형은 “딘딘네 집에 놀러갔는데 어머니 요리솜씨가 너무 좋으시다. 그런데 아들이 편식을 한다”고 고발했다. 딘딘은 “내가 각종 알레르기가 있다. 특히 과일을 안먹는다. 무슨 과일에 알러지가 있는지 몰라서 다 안 먹는다. 제가 편식이 심해서 어머니 요리 실력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딘딘은 “요즘 저희 어머니가 연예인병에 걸릴 것 같다. 마이리틀 텔레비전 방송 끝나고 사람들이 이제는 너무 알아본다며 힘들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에 윤형빈이 “어머니가 끼가 있으신 것 같다”고 말했고, 딘딘은 “심지어 요즘 동영상 찍을 때도 카메라 의식을 하신다. 천상연예인이시다”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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