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 “악역 연기할 때 정신건강 지키려고 노력한다” [화보]

입력 2017-02-01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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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왕빛나가 악역 연기에 대한 고충을 이야기했다.

왕빛나는 bnt와의 화보촬영에서 색다른 매력을 연출했다. 첫 번째 콘셉트로 스트라이프 셔츠 원피스로 청초한 분위기를, 이어 언밸런스 한 패턴과 커팅이 포인트로 가미된 미디스커트와 숏 재킷을 활용해 여성스러움을, 세 번째 콘셉트로 태슬장식이 포인트 된 네이비 컬러의 원피스로 우아함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는 체크 패턴의 원피스로 왕빛나만의 아름다움을 완벽히 담아냈다.

왕빛나는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재 촬영 중인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을 언급했다. 그는 “역할이 악역이다 보니 욕을 먹기도 하고 에너지가 많이 필요해서 개인적으로 힘들다. 하지만 나는 내 역할을 사랑하기 때문에 애정을 갖고 캐릭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잘 먹고 몸보다는 정신의 건강을 잃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예전에는 악역에만 캐스팅 되는 것에 대해 불만이고 아쉬웠는데 지금은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이미지 캐스팅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배우와 잘 맞아야 하는 것이고 이미지가 없는 것 보다는 나에게 잘 어울리는 역할이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왕빛나는 ‘다시, 첫사랑’에서 우아함과 오만함을 동시에 가진 백민희 역으로 열연 중이다. 왕빛나의 자세한 화보와 인터뷰는 b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bnt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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