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인니 인센티브 투어 최대규모 1100여명 유치

입력 2017-02-02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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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국을 찾는 인센티브 투어가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한국을 방문한 싱가폴 인센티브단체 기념사진.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인도네시아 화장품 판매회사 MCI(Milionaire Club Indonesia)의 임직원 1154명으로 구성된 인센티브 단체를 한국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인센티브 투어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MCI 인센티브 투어는 3일부터 8일간 8개 그룹으로 나뉘어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에서 스키체험, 평창 바람마을 치즈 만들기 체험, 경기도 이천 딸기 따기 체험, 공연관람 등의 일정에 참여한다.

인구 2억5000만 명으로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방한객이 크게 늘면서 중국 다음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관광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의 경우 전년 대비 53% 증가한 29만5000 명이 방한했다.

한편, 13일부터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에서 유치한 싱가포르 영양보조식품 회사( Extra Excellence)의 인센티브 단체 860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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