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간다’ 이정진 “‘그알’은 넘사벽, 경쟁작 MC로서 열심히 할 것”

입력 2017-02-03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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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간다’ 이정진 “‘그알’은 넘사벽, 경쟁작 MC로서 열심히 할 것”

배우 이정진이 미제사건 해결을 돕는다.

3일 여의도에서는 KBS1 ‘미제사건 전담반-끝까지 간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정진은 ‘미제사건 전담반’을 통해 데뷔 후 처음 MC를 맡는다. 그는 “기획을 받았을 때 끌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비슷한 시간대 경쟁작인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대해선 “‘그알’은 오래된 프로그램이다. 우리 것과 너무 차이가 난다. ‘그알’은 넘사벽아니냐”며 “나 역시 팬이다. 다만 우리 것을 잘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윤진규 CP 역시 “‘그알’과의 경쟁이 부담스럽다. ‘그알’이 그 시간대에 막강하지 않나. 하지만 경찰 미제팀과 협력한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그 사건을 전문적으로 공론화시킨다는 게 다르다”며 “또 하나는 미제팀이 어려운 사건을 맡고 고생한다. 공론화해서 혹시라도 단서가 나오면 제보를 받는 형식이다. 시청자들과 쌍방향 호흡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그알’과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미제사건 전담반'은 국내 최초로 언론과 경찰청이 함께 장기 미제사건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실마리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정진과 함께 하는 '미제사건 전담반 - 끝까지 간다'는 오는 2월 4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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