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지창욱 “아이돌 했다면 동방신기 멤버였을 것”

입력 2017-02-04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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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지창욱 “아이돌 했다면 동방신기 멤버였을 것”

배우 지창욱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위한 춤을 직접 만들었다.

지창욱은 지난 1월 24일 녹화에 참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스케치북에 첫 출연한 지창욱은 먼저 출연 요청을 제안했다. 공유부터 공효진, 신민아, 김하늘, 정유미 등 그동안 스케치북에 출연한 배우들 중 가장 적극적인 자세로 녹화에 임해 시작부터 기대감을 자아냈다.

평소에도 음악을 좋아한다는 지창욱은 최고의 사랑 노래로 이적의 4집 앨범을 꼽으며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다 불러주고 싶다”며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지창욱은 이날 녹화에서 직접 창작한 안무로 유희열과 커플 댄스를 선보였고 즉석에서 액션 연기도 주고받았다.

지창욱은 숨겨진 피아노 실력까지 공개, 이에 화답하듯 MC 유희열이 즉흥 연주를 선보여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창욱은 아이돌 제안을 받은 적이 없는지 묻는 MC 유희열의 말에 “아이돌을 했다면 동방신기가 됐을 것 같다. 빅뱅은 정서가 안 맞는다”며 SM과 YG, 안테나 중 어떤 소속사에 들어갔을지 묻는 질문에 “안테나는 잘 모른다”고 답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지창욱과 함께 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월 4일 밤 12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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