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47회가 시청률 21.5%(TNmS 수도권 기준)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어제(5일) 방송에서는 유진이 신애의 딸임을 알게 된 청자(이휘향)가 신애(임수향)에게 당장 집에서 나가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 덕천(변희봉)은 신애가 가짜 손녀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
덕천이 쉽사리 깨어나지 못하자 곰곰이 생각해 보던 청자는 신애와의 협상을 시작했다. 덕천의 재산을 반반씩 나눠가지기로 한 것. 이렇게 두 사람은 다시 손을 잡았다.
한편, 영애(이일화)와 미풍(임지연)은 아버지를 찾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홈쇼핑 방송을 준비했다. 하지만 신애가 방송을 막을 계략을 꾸미고, 대훈(한갑수)을 방에 가두는 등 악행을 이어가 과연 미풍과 대훈의 부녀상봉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