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컬투 지인, ‘안녕하세요’ 고민 유발자로 등장

입력 2017-02-06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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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컬투 지인, ‘안녕하세요’ 고민 유발자로 등장

마성의 의사 부부 홍혜걸, 여에스더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서울에 사는 40대 남자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저에겐 참~밝은 영숙이라는 친구가 있는데요. 전 이 친구를 만날 때마다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습니다. 제 친구는 길을 걷다가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을 걸고 다짜고짜 인생 상담을 해주기도 하고요. 길에서 갑자기 신난다며 몹쓸 춤을 추기까지 합니다. 제 친구 어떻게 해야 말릴 수 있을까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신동엽은 이 사연에 영숙이라는 분과 컬투가 잘 아는 사이라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태균은 웃겨 죽을 뻔했다며 사연을 읽는 내내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말했고, 정찬우는 예전 스타일리스트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컬투는 주인공의 에피소드가 밝혀질 때마다 공감하며 “우리도 지인 때문에 힘들었다! 지금도 창피하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지랖 최강에 흥 넘치는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과 컬투마저 고민이라고 인정한 흥녀의 정체는 6일 밤 11시 1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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