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렉트로닉 밴드 프럼 디 에어포트(From the Airport)가 7일 정오 정규 2집 '더 보이 후 점프드’(The boy who Jumped)'를 공개한다. 2년 만의 신보다.
이번 정규 2집 앨범에는 타이틀곡 ‘고 오어 다이’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해외 리스너들에게 먼저 주목을 받으며 국내 대중음악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프럼 디 에어포트가 2년 만에 발표한 정규 2집은 세상이 소년에게 던진 선택지와 그 선택의 순간에 경험하는 수많은 감정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고 오어 다이’는 ‘죽거나 나아가거나’를 선택해야 하는 세상의 잔인함에 대한 노래다. 프럼 디 에어포트는 이 이야기를 역설적으로 경쾌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담았다. 일렉트로닉과 록의 장르적 결합이라는 프럼 디 에어포트 특유의 사운드, 2인조 밴드 포메이션에 최적화 된 미니멀한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플럭서스 뮤직은 “프럼 디 에어포트는 정규 2집 앨범 ‘더 보이 후 점프드’(The boy who Jumped)에서 평범한 한 소년의 시선과 경험, 감정의 성장을 통해 동시대를 사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공연과 방송 등을 통해 더 많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럼 디 에어포트는 정규 2집 발표와 함께 방송활동을 비롯해 4월 단독공연 및 페스티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플럭서스 뮤직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