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조직위, 개막 D-100 기념 슬로건 스티커 증정식 진행

입력 2017-02-08 13: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의 개막 D-100을 기념해 ‘슬로건 스티커 증정식’을 진행했다.

조직위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파트너인 현대자동차와 함께 8일 오전 현대자동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대회 개막 D-100일을 기념하는 슬로건 스티커 증정식을 가졌다.

조직위는 오는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대회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슬로건인 ‘열정을 깨워라’와 대회명 등이 표출된 총 3종의 스티커를 제작해 현대자동차의 수도권 및 6개 개최도시(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 200여개 영업소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조직위 정몽규 위원장, 곽영진 상근부위원장, 차범근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현대자동차에서는 이광국 부사장, 장재훈 전무, 류창승 이사 등이 자리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또한,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마치고 7일 귀국한 신태용 U-20 대표팀 감독도 참석해 선전을 다짐했다.

정몽규 조직위원장은 기념사에서 “현대자동차의 지속적인 축구 사랑에 감사하며 이런 현대자동차의 지원이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광국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가 될 FIFA U-20 월드컵을 위해 차량지원은 물론 새로운 축구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현대자동차 임직원뿐만 아니라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대회를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FIFA U-20 월드컵은 우리 나라가 단독 개최하는 가장 큰 FIFA 주관 대회로서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3일간 개최된다. 현재까지 우리 나라를 포함해 프랑스, 포르투갈, 잉글랜드, 이탈리아, 독일, 뉴질랜드, 바누아투,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베트남, 우루과이 총 13개국이 참가를 확정했다.

조추첨은 3월 15일 오후 3시 수원 아트리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