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친형 호텔 매각 논란에 “동생, 웃으면서 훈련소 들어가게 해달라”

입력 2017-02-08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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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친형 김무영이 동생의 호텔 매각 논란이 계속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전했다.

김무영은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 토스카나호텔 매각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잠시나마 호텔의 대표를 맡았었던 한 사람으로서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먼저 이렇게나마 토스카나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준수는 월급이 늦어지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도 얼마 전이 돼서야 알았습니다”라며 “많은 상의 끝에 모두 피해를 입고 있으니 아쉽지만 매각 결정을 하고 더 이상 고생시키지말고 안정적으로 이어 나가자는 의도였습니다. 우리 준수는 욕하지 말아주세요”라고 김준수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임금 체불 논란에 대해 “어떻게든 준수는 노력해서 문제없이 몇 번이고 완납을 했습니다”라며 “동생은 소유했던 차도 전부 팔고 가지고 있던 시계까지 모두 팔아가며 최선을 다해 노력을 했습니다. 준수 웃으면서 훈련소 들어갈 수 있게 좀 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7일 김준수는 제주도에서 경영하던 토스카나호텔을 매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먹튀’ 논란과 직원 임금 체불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현재 김무영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준수 친형 김무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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