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FA’ 어틀리, 클리블랜드 향할까?… 영입에 큰 관심

입력 2017-02-09 06: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체이스 어틀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14년차의 ‘베테랑 내야수’ 체이스 어틀리(39)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정상에 오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할까?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9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어틀리와의 계약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의 2루는 제이슨 킵니스가 지키고 있다. 킵니스는 클리블랜드의 핵심 멤버. 지난해 팀이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따라서 클리블랜드는 어틀리를 주전 선수로 영입하려는 것은 아니다. 클리블랜드는 내야 백업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어틀리는 지난 200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 2015년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로 활약했다.

통산 6차례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연속 2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장타력을 갖춘 2루수로 통산 250개의 홈런을 때렸다. 지난해에는 138경기에서 타율 0.252와 14홈런 52타점, 출루율 0.319 OPS 0.71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