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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는 수비 강화를 위해 클래식과 챌린지에서 두루 경험이 있는 수비수 박민(32)을 영입했다.
2009년 경남에 입단한 박민은 광주와 강원, 안양 등을 거치며 클래식과 챌린지를 두루 경험한 베테랑으로 큰 키를 이용한 공중볼 장악과 넓은 시야, 지능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다.
부천FC1995 정갑석 감독은 "이번 시즌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경험 많은 박민의 합류로 수비라인에 안정감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민은 "뒤늦게 팀에 합류했는데 와서 보니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선수들과 코칭스탭 모두 확실한 목표 의식 아래 하고자하는 의지를 강하게 느꼈다"며 "팀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민은 현재 남해에서 전지훈련 중이며, 이번 시즌 등번호 79번을 달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