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인터뷰] 씨엘씨 장예은 “이제 성인…왕멋진 20대 될 거예요”

입력 2017-02-10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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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씨, 사진=동아닷컴 DB

그룹 씨엘씨(CLC)가 멤버 장예은의 고등학교 졸업 및 성년을 맞이 한 걸 축하해주었다.

1998년생인 씨엘씨의 장예은은 지난 7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0대의 마지막이자 성인의 시작을 맞이했다.

이에 장예은은 "우선 졸업식날 많은 분들이 축하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내가 어른이 된 과정을 본 것같아서 조금은 부끄럽다"며 "새해가 됐을 때에는 그냥 어른인 척 하는 기분이었는데 이제는 진짜 어른이 된 것 같다. 10대를 모두 떠나보내는 마음은 조금은 슬프다"라고 마지막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장예은은 곧 "그래도 왕 멋진 20대가 될 거니까 나의 20대의 끝에도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더 화려하고 멋진 20대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함께 덧붙였다.

권은빈의 합류로 현재 막내의 자리를 내줬지만, 데뷔 당시에는 귀여운 막내였던 장예은의 졸업은 멤버들에게도 남다른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장예은에 대한 축하메시지를 부탁하자 장승연은 "예은아! 졸업축하해! 예은이가 졸업을 한다니!! 마음이 싱숭생숭해... 같이 학교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우리 둘 다 졸업을 했네! 신기하다! 곧 교복이 그리울 것이야. 나중에 나랑 교복입고 데이트하자!!! 앞으로 10대를 벗어난 진정한 20대로서 멋진 예은이가 되기를 바라. 항상 옆에서 응원할게 화이띵!!"이라고 장예은의 졸업을 바라보는 남다른 심경을 드러냈다.

또 오승희도 "예은아 고등학교 졸업과 이제 성인이 된 걸 축하해! 이제 교복을 벗고 온전하게 너의 날개를 펼치길 바라. 졸업 정말 축하하고 사랑해"라고 애정을 보냈다.

장예은, 사진=동아닷컴 DB


최유진은 "예은아!!! 졸업 축하해. 처음 만났을 때는 중학생이였는데 이렇게 같이 데뷔를 하고 니가 스무살이 되니까 뭔가 기분이 싱숭생숭하다. 이제 시작이니까 앞으로 힘든 일있으면 서로서로 헤쳐나가장!!!사랑행"이라고, 손은 "예은아 졸업 축하해! 정말 정말 정말 수고했어! 연습생 때도 아직 그 모습 기억나. 많이 힘들었지... 그래도 잘했어 정말 멋있는 것 같아 내가 너였으면 못 했을거야! 예은아 넌 정말 많이 컸어 뭔가 뿌듯해 히히 씨엘씨는 나 한테 한국 가족이니까 너도 내 동생이야~ 그러니까 앞으로도 무슨 일 있으면 나 한테 얘기해 영어로도 괜찮고 Another chapter of your life has ended, so good luck with the next chapter!(네 인생에서 하나의 챕터가 끝이 났다. 다음 챕터에서도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 축하해!"라고 장예은의 졸업을 축하해줬다.

중도 합류한 멤버들 역시 장예은의 졸업을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했다.

엘키는 "예은아 졸업 축하해!! 일하면서도 학교 잘 다녀서 정말 너무 대단하고 멋있어! 우리 착한 예은이 진짜 수고했어! 지금부터는 나랑 더 많은 것을 같이 배워야 하니까 파이팅 하자! 준비됐지? 나이의 앞 숫자가 바꾸는 의미로 더 성숙해지자! 이제는 정말 시작이다! 멤버랑 친구로서 항상 응원할게! 졸업 진짜 진짜 축하해!!"라고 장예은의 20대 입성을 환영했다.

마지막으로 씨엘씨의 막내이자 유일한 고등학생이 된 권은빈은 "예은언니!! 은빈이에요! 제가 형제가 없어서 다른사람의 졸업식을 처음 가본건데 왜 우리 가족들이 나 졸업할 때 뭉클 해 했는지 알 것 같았어요. 오랜만에 언니가 단정하고 예쁜 교복을 입구 전교생들 앞에서 상을 받으러 올라가는 게 정말 자랑스럽고 예뻤어요. 빈 말이 아니라 언닌 정말 예뻤어요!! 그래서 막 내가 뭐 한 건 없지만 뿌듯하고 '우리 언니거든!' 이런 느낌이었어요. 진심으로 어른된 거 축하하구 이제 내 졸업식 남았으니까 축하하러 와줄거죠? 고맙구 언제나 사랑해요"라고 막내답게 애교넘치는 메시지를 장예은에게 전했다.

한편 씨엘씨는 지난달 파격적인 변신을 담은 미니앨범 'CRYSTYLE'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도깨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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