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타리안, 맨유 1월 이 달의 골 수상 ‘2달 연속’

입력 2017-02-10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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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두 달 연속으로 맨유 이달의 골 수상자가 됐다.

맨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위건 애슬래틱과의 FA컵 경기에서 보인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결정적인 득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월의 득점으로 선정되었다. 두 달 연속으로 그가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키타리안은 지난달 30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위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9분 맨유 진영에서 공을 따내 폭발적인 드리블을 한 뒤 앙소니 마샬에게 패스했고 마샬의 패스를 다시 받아 골을 터트렸다. 이날 맨유는 4-0 대승을 거뒀다.

팬들의 투표에서 미키타리안의 골은 52%의 지지를 얻었으며, 43%를 얻은 웨인 루니의 스토크시티 전 프리킥 골을 앞질렀다. 3위는 위건과의 경기에서 나온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득점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미키타리안은 지난해 12월 선덜랜드 전 스콜피온 킥 골에 이어 두 달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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