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DA:시청률] ‘피고인’ 엄기준, 엄현경 뺑소니 수습…최고의 1분 27.4%

입력 2017-02-15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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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엄기준, 엄현경 뺑소니 수습…최고의 1분 27.4%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이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4일 방송된 ‘피고인’에서 연희(엄현경)의 자동차 사고를 차민호(엄기준)가 처리하는 장면에서 최고 시청률 27.4%(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지난 7회에서 기록한 최고 시청률을 약 2.3% 끌어올렸다. 2049 시청률도 10%를 기록, 타사(3.6%)의 세 배 수준에 이르렀다.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연희의 교통사고를 차민호가 나서 자신의 범행으로 꾸미는 장면이다. 연희는 차민호가 차선호의 내연녀(오연아)를 둔기로 쳐서 숨지게 하는 상황을 휴대전롸를 통해 적나라하게 듣고 슬픔에 잠겨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술을 마신다. 그리고 미친 듯 차를 몰고 달리는데, 이때 지나가던 행인을 치는 사고를 저지른다.

내연녀의 휴대전화가 연희와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이 내연녀를 죽이는 상황이 그대로 연희에게 노출됐음을 알아 챈 차민호는 황급히 연희를 달래기 위해 그녀를 쫓는다. 연희를 만난 차민호는 “잘못 들은 거다”라며 거짓말로 위로하고, 연희가 낸 교통사고를 자신이 낸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연희의 차를 몰고 교통사고현장을 벗어난다. 그리고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긴급체포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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