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이DA:다] 카드 ‘Don't Recall’, 세계가 주목하는 유니크 매력

입력 2017-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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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사진=DSP엔터테인먼트

혼성그룹 카드(K.A.R.D 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가 전세계가 자신을 주목하는 이유를 담은 두 번째 프로젝트 싱글 ‘Don't Recall’을 공개했다.

카드는 16일 자정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프로젝트 싱글 ‘Don't Recall’을 공개했다.

‘Don't Recall’은 카드의 첫 프로젝트 싱글 'Oh NaNa(오나나)'의 연장선에 있는 곡으로, 댄스홀(Dancehall) 그루브를 기반으로 한 EDM 곡이다.

장르적으로는 일관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Oh NaNa(오나나)'와 ‘Don't Recall’이지만 그 안에 담긴 감성은 또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비엠, 사진=DSP엔터테인먼트


‘Oh NaNa(오나나)’가 사랑의 세레나데를 노래한 달콤한 곡이었다면 'Don't Recall'은 뜨거웠던 사랑이 끝나고 서로 엇갈린 감정으로 힘들어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강렬한 드럼 비트 위에 담아 보다 진하고 딥한 감성을 들려주고 있다.

여기에 직설적인 가사와 카드 남녀 멤버들의 유니크한 보이스 컬러가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섹시하고 매력넘치는 곡이 완성됐다.

일단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혼성그룹이라는 점이다. 자연히 여타 보이그룹이나 걸그룹과는 또 다른 음악적 색채를 지닐 수밖에 없다.

여기에 카드는 장르적으로도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댄스홀 장르를 앞세우고 있어, '현존하는 K팝 그룹 중 가장 유니크한 그룹'으로 손꼽히고 있다.

전지우, 사진=DSP엔터테인먼트


이처럼 숱한 K팝 그룹들과 확실한 차별점을 지니고, 세계 음악시장 트렌드에 발맞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카드답게 이들의 진가는 일단 해외에서 먼저 알아보고 있다.

‘Oh NaNa(오나나)’의 경우 방송 활동 없이 아이튠즈 US K-POP 차트 2위를 기록했고, 뮤직비디오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 수 630만 건을 돌파했다.

또 데뷔 8일 만에 2016 빌보드가 선정한 K-POP 신인 아티스트 8위 랭크, 2017년 주목할 만한 K-POP 아티스트 5위에 랭크되는 등 해외 매체의 이례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주목은 이번 ‘Don't Recall’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 음원 발매에 앞서 공개된 포인트 안무 영상은 30초 가량의 짧은 분량임에도 유튜브에서 110만 조회수를 돌파하고, 6,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카드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주고 있다.

제이셉, 사진=DSP엔터테인먼트


이처럼 카드를 향한 해외에서의 뜨거운 반응이 과연 언제 국내 음악팬들에게까지 이어질 것인지를 지켜보는 것도 ‘Don't Recall’은 물론 이후 카드의 행보를 지켜보는 관람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한편 카드의 ‘Don't Recall’은 프로듀싱팀 'ZOOBEATER SOUND’의 NASSUN과 카드의 멤버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곡이다. 이번 ‘Don't Recall’에서의 '히든'은 추가 멤버가 아닌 ‘Don't Recall’의 히든 트랙으로, 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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