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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생테티엔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선수 기용 계획을 일부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각) MUTV를 통해 17일 생테티엔 전 구상을 털어놨다. 이날 무리뉴 감독은 “마르코스 로호는 완전히 회복됐다. 지난 경기에는 좀 더 회복할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젠 정말 괜찮아졌다”며 로호릐 출전을 암시했다.
이어 “캐릭과 루니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 부상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그냥 조금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생테티엔과의 경기에는 출전하기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장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필 존스는 아직 회복중이다. 루크 쇼도 출전하지 않는다. 지금 팀이 잘 싸워줬기 때문에 수비수 네 명을 똑같이 기용할 예정이다. 발렌시아, 베일리, 스몰링, 블린트가 출전할 것”이라 예고했다.
한편, 맨유와 생테티엔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경기는 17일 맨유의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