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우결’ 슬리피, 팔딱팔딱 뛰는 빙어 시식에 ‘울상’ 포착

입력 2017-02-18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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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슬리피가 ‘팔딱팔딱’ 빙어 시식으로 울상이 된 모습이 공개됐다. 슬리피는 힘차게 팔딱팔딱 거리는 빙어와 한판 승부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기획 서창만 / 연출 허항, 김선영) 측은 18일(오늘) 방송을 앞두고 빙어 앞에서 울상이 된 슬리피의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국슬 커플’ 슬리피-이국주는 첫 겨울여행을 떠났다고. 슬리피는 물에 떠 있는 빙어를 한 손으로 낚아채고 살아있는 빙어를 입에 넣는 등 사뭇 다른 모습으로 이국주를 웃게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울상이 된 슬리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슬리피는 팔딱팔딱 거리는 빙어를 입에 문 채 한껏 슬픈 표정을 짓고 있으며, 이국주는 그런 슬리피가 걱정되는 듯 눈치를 살피고 있다.

이국주는 빙어 시식을 권유하자 “저는 못 먹어요~”라며 ‘남편’ 슬리피의 뒤로 숨었고, 슬리피는 자신에게 화살이 돌아오자 난감한 표정을 지은 것. 그러나 이내 슬리피는 빙어를 입으로 받아 들었고, 울상이 된 얼굴로 빙어를 꿀꺽 했다는 전언.

이국주는 슬리피의 과감한 모습에 “억지로 먹어주니까 고마웠어요. 너무 멋있었어요”라며 한껏 반했고, 이국주의 열렬한 반응에 슬리피는 언제 그랬냐는 듯 아무렇지 않다는 표정을 지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슬리피와 빙어의 사투(?) 현장은 오늘(18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운명처럼 부부로 만난 슬리피-이국주, 최태준-윤보미, 공명-정혜성 커플의 좌충우돌 결혼생활이 격한 공감과 설렘을 안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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