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이오발디, 팔꿈치 수술 후 첫 불펜 투구… 본격적인 재활

입력 2017-02-20 0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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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이오발디.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됐으나 최근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계약한 네이선 이오발디(27)이 본격적인 재활에 나섰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이오발디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수술 후 처음으로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제 이오발디는 이번 시즌 내내 팔꿈치 회복을 위한 재활 과정을 밟게 될 전망이다. 시즌 내 복귀를 위해 서두르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앞서 이오발디는 지난해 8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따라서 2017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총 1년이 넘는 재활 기간. 이로 인해 이오발디는 2017시즌의 대부분을 날리게 됐고, 결국 뉴욕 양키스에서 최종 방출 처리됐다.

하지만 이오발디는 지난주 탬파베이와 1년-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8시즌에는 구단 옵션과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있다.

이오발디는 메이저리그 6년차의 오른손 선발 투수. 지난 2011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지난해부터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다.

최근 2년간 성적은 51경기(48선발)에서 279이닝을 던지며 23승 11패와 평균자책점 4.45다. 지난 시즌에는 단 24경기(21선발)에서 124 2/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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