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재심’의 정우(오른쪽)와 강하늘. 사진제공|이디오플랜
첫 주 100만…‘쎄시봉’등 실화영화 인연
배우 정우와 강하늘이 실화 영화로 관객과의 소통에 성공하고 있다. 실화가 가진 힘을 믿는 이들의 선택이 이번에도 틀리지 않았다.
정우, 강하늘이 주연한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제작 이디오플랜)이 개봉 첫 주말인 17일부터 19일까지 900개 상영관에서 상영돼 누적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20일에도 박스오피스 1위다. 손익분기점인 160만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2000년 일어난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극화했다. 살인범으로 붙잡혀 10년간 복역한 주인공이 변호사의 도움으로 재심을 받아 지난해 무죄를 선고받은 사건이다. 정우는 변호사로, 강하늘은 누명을 쓴 청년으로 각각 나섰다.
정우는 ‘재심’ 시나리오를 읽을 때까지 실화가 바탕인지 알지 못했다고 한다. 다만 “인간적인, 사람이 사는 이야기에 호기심이 생겨 선택했다”고 했다. 반면 강하늘은 관련 사건에 높은 관심을 둬왔다. 때문에 ‘재심’에 망설임 없이 나섰다.
두 배우는 실화 소재 영화와 줄곧 인연을 맺어왔다. 이들이 처음 호흡한 2015년 영화 ‘쎄시봉’은 1960년대 포크음악을 이끈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의 실화를 그렸다. 이후 정우는 산악인 엄홍길이 후배의 시신 수습에 나서는 이야기인 ‘히말라야’로, 강하늘은 윤동주 시인을 다룬 ‘동주’로 실화 영화에 참여했다.
연이어 실화 소재 영화를 택한 배경으로 정우는 “납득할 만한 이야기에 눈이 가다보니 세 편이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하늘은 “실제가 더 영화 같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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