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천우희 감성 폭발 드라마 ‘어느 날’ 4월 개봉 확정

입력 2017-02-22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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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천우희 주연의 가장 따뜻한 감성 드라마 ‘어느날’이 4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감성 연출의 대가 이윤기 감독과 충무로 대세 배우 김남길, 천우희가 만나 뜨거운 화제를 모은 영화 ‘어느 날’이 드디어 4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영화 ‘어느 날’은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극 중 강수(김남길)와 미소(천우희)의 엉뚱한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나날들을 엿볼 수 있어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미소의 사건을 맡게 된 보험회사 과장 강수는 병실에 누워 있던 그를 확인한 것도 잠시, 병원 복도에서 또 다른 미소를 만나게 된다. 두 눈을 의심하던 강수는 이내 거울에 비치지 않는 미소의 모습을 보게 되고, 그가 영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두 사람의 특별한 첫 만남, 여기에 ‘어느날, 나에게만 그녀가 보이기 시작했다’라는 카피는 ‘어느 날’에서 펼쳐질 강수와 미소의 본격적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미소의 병실로 급하게 향하는 강수와 눈물을 흘리며 “제 부탁 하나만 들어주실래요?”라는 미소의 한 마디는 극 중 두 사람에게 숨겨진 사연과, 영화 속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한편, 4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어느 날’은 매 작품마다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이윤기 감독과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무뢰한’에 이어 최근 영화 ‘판도라’로 폭넓은 연기력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한 김남길, 영화 ‘뷰티 인사이드’, ‘해어화’, ‘곡성’ 등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 온 천우희가 만나 색다른 케미와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성 시너지를 선사할 것이다.

따뜻한 봄날의 감성이 흠뻑 묻어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개봉을 확정한 ‘어느 날’은 올 봄, 4월 극장가를 따스하게 물들이며 관객들을 완벽히 매료시킬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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