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X동하 먹이사슬 브로맨스, 없으면 섭섭해

입력 2017-02-22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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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남궁민X동하 먹이사슬 브로맨스, 없으면 섭섭해

남궁민과 동하가 독특한 ‘먹이사슬 브로맨스’로, 안방극장에 핵웃음을 안기고 있다.

남궁민과 동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 각각 비상한 두뇌,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현란한 언변을 갖춘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 김성룡 역과 TQ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부본부장인 박명석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남궁민과 동하는 이어지는 악연 속에서 색다른 관계를 형성,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4회분에서 김성룡(남궁민)은 회사에서 해고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경리부에서 막무가내 갑질 진상을 피우던 박명석(동하)의 팔을 비틀어 꺾고 독설을 쏟아내며 혼쭐을 냈던 상황. 이후부터 박명석은 회사 내에서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단 1인, 김성룡을 볼 때 마다 ‘쫄보’처럼 쫄아 들고 피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성룡은 의기양양하게 박명석을 꾸짖곤 했다.

이어 7회분에서는 김성룡이 없는 경리부에 들이닥친 박명석이 한껏 비아냥거리고 큰 소리를 치다가 갑자기 김성룡이 나타나자 움찔하는가 하면, 8회분에서는 제2대기실 김성룡 앞을 비웃으며 지나다가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며 도망가는 등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와 관련 남궁민과 동하가 22일 방송될 9회분에서 아웅다웅 ‘앙숙 케미’에서 벗어난, 바람직한 ’먹이사슬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룡이 자신을 만나기 위해 직접 경리부를 찾은 박명석과 서로 마주보고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 더욱이 직급상 부본부장이자 상사인 박명석이 다소곳하게 김성룡의 말을 듣는 반면, 과장인 김성룡은 박명석의 볼까지 꼬집으며 웃어 보이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남궁민과 동하의 ‘먹이사슬 브로맨스’ 장면은 최근 경기도 수원에 있는 ‘김과장’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남궁민과 동하는 촬영 시작 전 리허설 때부터 머리를 맞대고 장면에 대해 분석을 했던 상태. 남궁민은 회장 아들인 동하에게 느끼는 김성룡의 감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놨고, 동하도 이에 맞춰 박명석의 입장에서 반응을 드러냈다.

특히 남궁민과 동하는 코믹적인 부분에서도 찰떡 호흡을 발휘하며, 몰입도 높은 ‘웃음 명장면’을 완성했다. 무궁무진한 코믹 애드리브를 내놓으며 환상적인 ‘브로 케미’를 자아냈던 것. 더욱이 동하는 남궁민의 능청스러운 애드리브에 웃음을 꾹 참다가 ‘OK사인’과 동시에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남궁민과 동하가 현실에서는 흔치 않은 의외의 브로맨스 케미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각별한 응원을 얻고 있다”며 “두 사람은 현장에서도 선후배 사이의 돈독함으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앞으로도 독특한 ‘브로 케미’로 웃음을 안겨줄 남궁민과 동하의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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