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타자기’ 측 “‘내일그대와’ 후속 확정…캐스팅 최종조율中” [공식입장]

입력 2017-02-22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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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타자기’ 측 “‘내일그대와’ 후속 확정…캐스팅 최종조율中”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의 편성이 확정됐다.

tvN 측은 22일 동아닷컴에 “‘시카고 타자기’가 ‘내일 그대와’ 후속으로 편성됐다. 다만 구체적인 방영 시기를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등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최종 조율 중이다. 대본 리딩 일정 역시 결정된 바 없다. 제작진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될 경우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복수의 매체는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가 ‘시카고 타자기’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25일 대본 리딩을 갖는다고 전했다. 또 4월 7일 첫 방송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구체적인 확답을 피하고 있는 상태다.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대신 애초 알려진 ‘내일 그대와’ 후속작이라는 점만 알렸다.

‘시카고 타자기’는 ‘한국의 스티븐 킹’이라 불리며 인기를 끄는 작가 한세주가 어느 날부터인가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한 글자도 쓰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 친구이자 담당편집자는 비밀리에 유령 작가를 고용할 것으로 제안하고 귀신같이 그의 앞에 나타나 벌어진 일을 그린 작품이다.

‘경성스캔들’,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를 집필한 진수완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출은 ‘공항 가는 길’ 등을 맡은 김철규 PD가 맡는다.

방송은 ‘내일 그대와’ 후속으로 상반기 전파를 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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