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시범경기 등판 일정 미정… 25일 라이브 BP

입력 2017-02-23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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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재기를 노리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의 첫 시범경기 등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 시범경기 등판 일정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아직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을 확정짓지 않았다. 류현진은 오는 25일 두 번째 라이브 BP를 실시할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두 번째 라이브 BP를 지켜본 뒤 시범경기 등판 일정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미국 현지에서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아닌 마이너리그 시범경기에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0일 첫 번째 라이브 BP에서 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역시 류현진의 몸 상태에 대해 낙관했다.

이제 류현진은 25일 두 번째 라이브 BP에서 2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류현진이 부상을 딛고 여러 경쟁자를 물리치며 선발 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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