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루크로이. ⓒGettyimages/이매진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올스타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31)와의 연장계약 협상을 당장 진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24일(한국시각) 텍사스가 현재 루크로이와의 연장계약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텍사스는 조만간 루크로이와의 협상을 통해 연장계약 체결 시도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루크로이는 2017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루크로이는 메이저리그 7년차의 포수.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텍사스로 트레이드 됐다. 이적 후 성적은 47경기에서 타율 0.276와 11홈런 31타점 OPS 0.885 등이다.
공격력을 갖춘 포수. 루크로이는 뛰어난 타격 정확성과 두 자리 수 홈런을 때릴 수 있는 포수다. 지난해 24개의 홈런은 커리어 하이였다.
텍사스는 시즌 중 루크로이와의 연장계약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한 뒤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획득을 노릴 수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