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상’ WSH 슈어저, 2주 뒤부터 실전 경기 등판 예정

입력 2017-02-24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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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손가락 부상을 입은 맥스 슈어저(33, 워싱턴 내셔널스)가 약 2주 뒤부터 시범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방송 MASN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슈어저가 약 2주 뒤부터 실전 경기에 나서 2017시즌 대비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슈어저는 지난달 10일 오른쪽 손가락 피로 골절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타격 도중 입은 부상이 피로 골절로 이어진 것.

이에 슈어저는 당초 계획했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역시 백지화했다. 시즌 대비를 위해서는 WBC 출전이 불가능했던 것.

이후 슈어저는 휴식을 취했고, 지난 23일에는 롱토스를 소화하며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오는 26~27일 중 하루에는 불펜 투구를 시행한다.

이제 슈어저는 수차례 불펜 투구를 거친 뒤 약 2주 뒤부터 시범경기에 나서며 본격적인 2017시즌 대비에 나선다. 개막전 출전 여부는 확실치 않다.

부상 부위가 크지 않기 때문에 비록 WBC 출전이 무산됐지만, 2017시즌 성적에는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슈어저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오른손 선발 투수. 지난해 34경기에서 228 1/3이닝을 던지며 20승 7패와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하며 통산 두 번째 사이영상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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