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상업시설 분양, 생활 인프라에 주목

입력 2017-02-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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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된 수익창출 위한 부동산 투자 가이드

갈수록 안정적인 일자리는 줄어든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밀려날지 모른다는 공포감을 모든 직장인들이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영업과 창업을 꿈꾸지만 성공확률은 2∼5% 밖에 되지 않는 레드오션이다. 많지 않은 퇴직금과 그동안 어렵게 준비한 여유자금을 가지고 뭔가를 해보려고 하지만 선뜻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요즘 부동산 시장이 다양한 상업시설을 내놓고 있다. 은행이자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의 집세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상업용 부동산과 아파트, 오피스텔 등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다.


3500여가구 고정수요 품은 황금입지 상업시설


● 세종시 어반아트리움 파인앤유 퍼스트원

세종시의 중심상업지구 2-4생활권에서 랜드마크 상가로 지어지는 ‘어반아트리움’의 첫 자리 P1블록에서 파인건설의 ‘어반아트리움 파인앤유 퍼스트원’이 공급된다. P1블록은 어반아트리움의 5개 블록 가운데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환경을 갖춰 설계공모 경쟁이 치열했던 곳이다.

파인건설은 도시와 길, 사람을 잇는 세종시의 새로운 문화 풍경을 제시하며 설계 공모전의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상업시설과 전시관, 오피스,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지하 3층∼지상 12층, 2개동, 연면적 약 5만5980.16m² 규모다. 1∼4층에는 상업시설과 전시시설이 들어서며 5∼6층 오피스(업무시설), 7∼11층 오피스텔, 최상층인 12층은 전망공간이다.

‘어반아트리움 파인앤유 퍼스트원’은 어반아트리움 5개 블록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는 등 우수한 지리적 장점을 갖췄다. 세종시의 대중교통 버스노선인 BRT정류장이 도보 5분 거리다. 세종시 유일의 백화점 예정부지와 인접해 향후 백화점 이용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어반아트리움 파인앤유 퍼스트원’과 백화점 예정 부지 사이에는 대규모 광장이 조성된다. 인근으로 밀집한 3500여 가구의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와도 가장 가까워 향후 풍부한 고정수요를 품을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에 있다. 분양문의는 1600-0225.



파노라마 조망이 눈부신 소형평형 아파텔


● 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 오피스텔이 분양을 시작했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956-19(청라국제도시 C10- 1-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27층, 오피스텔 1140실 규모다. ‘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는 공항철도(청라국제도시역)와 청라∼화곡역 BRT버스가 운행 중이다.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운행될 예정이다. 12월에는 BRT버스가 신방화역까지 개통되고 2017 년에는 제2외곽순환도로도 연결된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선인 커낼웨이역(가칭) 조성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의 명소 커낼웨이 옆에 있어 조망과 생활환경이 좋다. 인근으로 CGV·메가박스·홈플러스·롯데마트 등도 있다.

단지는 임대선호도가 높은 전용 60m² 이하 소형평형 위주다. 51m² A·C타입은 3룸, 3베이 평면이 도입되는 아파텔이다. 테라스와 알파룸이 제공되며 확 트인 커낼웨이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분양가 외에 추가옵션 비용이 들지 않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더 넓은 수납공간 확보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지역 내 유일한 스카이 브릿지가 설계돼 파노라마 조망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경서동 950-22번지에 있다. 분양문의는 1600-8232.



지하철 3개역 인접…교통·환경·교육 모두 OK


●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응암 10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를 3월에 분양한다.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419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 층, 11개동, 전체 1305가구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460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100m²다. 단지는 응암대로에 접한 평지에 가까운 입지로 희소가치가 높고, 교통·교육·자연·생활 인프라가 충분하다.

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3호선 녹번역도 인근이다. 내부순환도로의 진입이 편리하며, 광화문·종로 등 도심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의도·광화문·상암DMC 등과의 접근성이 좋아 배후주거지로서의 가치도 높다. 단지 가까이 은명초가 있고 영락중, 충암중·고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앞에 불광천, 단지 뒤로 백련산이 가깝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와 신응암시장, 대림시장이 있고 서부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까우며, 은평청소년수련관도 있다. 견본주택은 은평구 응암동 108-2에 지어진다. 분양문의는 02-6732-8282.



서울 서남부권 대표 상권의 주인을 모십니다


● 마르쉐도르 960

롯데건설이 2월24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4차 상업시설 ‘마르쉐도르 960’의 분양홍보관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오픈과 동시에 청약이 진행되고 있다. 오피스텔 1∼2인 가구 및 호텔 이용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스몰 럭셔리 콘셉트의 상가 구성(MD)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마르쉐도르 960’은 2016년 10월 공급된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상업시설 마르쉐도르 애비뉴에 이은 복합단지 내 마지막 상업시설 공급물량이다. 마르쉐도르 애비뉴는 청약접수 당시 최고 9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3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상업시설은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 진입로에 위치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전망이다. 바로 옆에 3차 단지 내의 대형마트(4만6000여m² 규모) 개점(예정), 인근 광명역세권 개발, 이케아와 코스트코, 롯데아울렛 등과 더불어 서울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상권 형성이 기대된다.

오피스텔 로비-호텔-마르쉐도르 애비뉴와 연결된 동선으로 폭 넓은 고객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시흥대로변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 진입로에 있어 쉽게 눈에 띄는 만큼 풍부한 유동인구도 기대된다.

지하 1층 1억원∼4억원, 지상 1층 6억원∼9억원, 지상 2층 2억원∼9억원대의 분양가격이 책정됐다. 최저 1억원대의 점포들도 있어 소액투자에 적합하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냉·난방기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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