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사진) 홈플러스 사장이 최근 경기 파주 홈플러스 파주운정점에서 ‘협력사 초청 컨퍼런스’를 열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홈플러스가 그간 동반성장에 힘써준 협력사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진정한 상생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고자 함이다. 김 사장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더 이상 제품 마진율을 높이지 않겠다는 방침과 함께,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가격 책정과 판촉을 투명하게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운영혁신을 단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사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밥상’을 선사하기 위한 상품혁신에는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협업이 필요하다”며 “협력사들의 다양한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개선해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