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3골 1도움’ 토트넘, 스토크시티에 전반 4-0 리드

입력 2017-02-26 2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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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해리 케인이 전반전에 이미 해트트릭, 1도움을 달성하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토트넘 핫스퍼가 스토크시티에 전반전 4-0 리드를 가져갔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스토크시티 전 홈경기에서 전반에 이미 4-0으로 크게 앞섰다.

이날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위치했고 2선에 델리 알리-에릭센, 중원에는 완야마와 뎀벨레가 출전했다.

좌우 윙백으로 카일 워커와 데이비스가 나섰고, 쓰리백은 다이어-알더바이럴트-얀 베르통언이 이뤘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지켰다. 토트넘은 쓰리백으로 나서면서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리 케인은 전반 14분 선제골을 넣은 뒤 전밪 32분 한 골을 추가하며 토트넘에 승기를 안겼다. 이어 전반 37분 프리킥 슈팅이 크라우치를 맞고 들어가면서 37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한 해리 케인은 전반 종료 직전 델레 알리의 골을 도우며 전반에만 공격포인트 4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토트넘은 전반에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으며 후반전에 체력 안배의 여유를 가져갈 확률이 높아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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