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측 “영화 ‘물괴’, 검토 작품 중 하나” [공식입장]

입력 2017-02-27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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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혜리가 스크린으로 발을 옮길까.

27일 한 매체는 복수 영화 관계자의 말을 빌려 “혜리가 영화 ‘물괴’(가제)의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궁에 괴물이 나타나 임금이 궁을 옮겼다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괴물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김명민이 주인공을 맡았고 ‘성난 변호사’ 허종호 감독이 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혜리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물괴’의 여주인공 역할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이 작품 외에 여러 작품을 보고 있다. 드라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혜리가 ‘물괴’를 확정지을 경우 스크린 데뷔를 ‘물괴’로 치르게 된다.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로 데뷔한 혜리는 드라마 ‘맛있는 인생’ ‘선암여고 탐정단’ ‘하이드 지킬, 나’ 등에 출연했다. 그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딴따라’를 통해 지상파 미니시리즈 여주인공 자리까지 꿰찼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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