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클래식] 리키 파울러, 우승… 17개월 만에 정상

입력 2017-02-27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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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파울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리키 파울러(29, 미국)가 1년 5개월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파울러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챔피언십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써냈다. 이로써 파울러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적어내며 2위그룹 모건 호프먼, 개리 우들랜드(이상 미국)를 4타 차로 누르고 우승컵을 가져갔다.

이번 우승은 파울러의 PGA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이다. 또 지난 2015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

이날 파울러는 12~13번홀 연속 버디, 16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하지만 17~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불안했지만 경쟁자들도 함께 부진을 면치 못하며 우승을 따낼 수 있었다.

한편 노승열(26)은 공동 43위, 강성훈(30)은 공동 52위로 대회를 마쳤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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