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브론, 시즌 대비 자신감 보여… “이미 100% 몸 상태”

입력 2017-02-27 13: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이언 브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11년차를 맞는 ‘베테랑 외야수’ 라이언 브론(34, 밀워키 브루어스)이 다가올 2017시즌 대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국 밀워키 지역 매체 밀워키 저널 센티넬은 27일(이하 한국시각) 2017시즌 대비에 대한 브론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브론은 이미 100%의 컨디션을 만들어 놓은 상태. 이에 따라 시범경기에서 많은 타석에 들어설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브론은 지난 25일과 26일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브론은 3월에 들어서야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브론은 지난 시즌 135경기에서 타율 0.305와 30홈런 91타점 80득점 156안타, 출루율 0.365 OPS 0.903 등을 기록했다.

선수 생활 초반에는 2007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이어 2011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등에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브론은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나며 명예를 잃었다.

한편, 브론은 지난해 말 미국 현지 매체로부터 트레이드 가능성이 70%나 되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트레이드는 일어나지 않았다.

브론은 오는 2020년까지 밀워키와 계약 돼 있다. 2017시즌과 2018시즌에는 2000만 달러 씩을 받으며, 2019시즌 1900만 달러, 2020시즌 17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1시즌에는 1500만 달러의 상호 옵션이 걸려있고, 바이아웃 금액은 400만 달러다. 브론을 영입한다면, 4시즌 동안 컨트롤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