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김동준 이영은 재회, 결혼 약속까지

입력 2017-02-27 2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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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빛나라 은수’ 김동준과 이영은이 재회하며 결혼을 약속했다.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극본 김민주/연출 곽기원) 27일 방송에서는 윤수호(김동준 분)와 오은수(이영은 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은수는 윤수호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윤수호는 “은수씨가 힘들다니까 잊자. 잊어주자. 그래서 떠났다. 그대로 있다가는 매일 은수씨 찾아가서 힘들게 할 거 같아서”라고 가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아까 사고가 났는데 은수씨와 파출소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헤어지던 날까지 눈앞에 펼쳐지더라. 그 때 알았다. 난 절대 은수씨 못 놓겠구나. 은수씨 없이 못 살겠구나. 나 이 손 안 놓을래요. 아니, 못 놓겠어요. 우리 조금만 더 견뎌요. 그래줄거죠?”라며 은수의 손을 잡았다.

이에 오은수는 “미안하다. 수호씨가 사라진 이틀 동안 수호씨랑 같이 있는 게 힘들어도 수호씨가 없는 것보다는 행복하다는 걸 알았다. 이제 도망치지 않겠다”고 답했다. 또 오은수는 김빛나(박하나 분)에게 “수호씨랑 결혼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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