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퍼스×주드 로 ‘지니어스’ 스틸만 봐도 기대

입력 2017-02-28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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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니어스’의 스틸이 공개됐다.

위대한 편집자 ‘맥스 퍼킨스’와 전설적인 작가 ‘토마스 울프’의 실화를 그린 ‘지니어스’가 보도스틸 12종을 전격 공개했다. ‘지니어스’는 1929년 뉴욕, 유력 출판사 스크라이브너스의 최고 실력자 ‘맥스 퍼킨스’가 모든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작가 지망생 ‘토마스 울프’의 작품을 눈 여겨 본 후 출판을 제안하게 되면서 시작된 두 천재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1929년 뉴욕을 배경으로 두 주인공의 특별한 만남과 문학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까지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 작가들을 발굴해낸 편집자 ‘퍼킨스’로 분한 콜린 퍼스는 최고의 실력자답게 완벽주의적이며 냉철한 면모를, 야수 같은 천재 작가 ‘울프’로 열연한 주드 로는 생동감 넘치고 세련된 문장만큼이나 폭발할 것 같은 에너지를 자랑하고 있다. 한 작품을 완성시키기 위해 함께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모든 것을 쏟아낼 만큼 열정 넘치고 치열했던 순간들을 엿볼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울프’와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되는 연인 ‘엘린’역의 니콜 키드먼과 ‘퍼킨스’ 옆에서 한결같이 그를 지지하는 ‘퍼킨스 부인’ 역의 로라 리니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볼거리는 물론 완벽한 케미를 예고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할리우드 최고의 스텝들이 모여 화려함과 빈티지함이 공존하는 1920년대와 1930년대 뉴욕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구현해내 다채로운 미장센들을 탄생시키며 영화의 완성도에 기여했다. 이에 오는 4월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른 ‘지니어스’가 선사할 두 천재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호흡을 예고하는 보도스틸을 공개한 ‘지니어스’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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